'아이폰 13 핑크' 사고 너무 신나하다가 박스 열자마자 떨어트려 액정 박살 낸 여성
사전예약으로 오랜 기다림 끝에 아이폰 13 핑크를 손에 넣은 한 누리꾼이 너무 기쁜 마음으로 언방식을 하다 돌이킬 수 없는 참사를 겪었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지난 24일 공식 출시돼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폰 13 핑크색.
사전예약으로 오랜 기다림 끝에 아이폰 13 핑크를 손에 넣은 한 누리꾼이 너무 기쁜 마음으로 언방식을 하다 돌이킬 수 없는 참사를 겪었다.
지난 24일 중국 매체 '신랑과기(新浪科技)' 웨이보에는 전세계 첫번째(?)가 될 수도 있는 아이폰 파손 고객의 사례를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아이폰 13 시리즈는 박스 뒷면 스티커를 제거 하는 순간 즉시 개봉할 수 있는 포장으로 출시돼 상자를 뒤집어 열 경우 아이폰이 바닥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는 형태라고 한다.
이 사실을 몰랐던 이 누리꾼은 아이폰 13의 상자를 뒤집어 열었고, 그 순간 아이폰이 바닥에 떨어졌다고 한다.
아이폰 13에는 내구성이 강한 세라믹 쉴드 유리가 창작됐다고 하나 누리꾼이 공개한 사진 속 아이폰 액정은 산산조각난 상태였다.
또 다른 누리꾼들도 아이폰 13 블루, 아이폰 13 프로 시에라 블루를 구입하자마자 떨어트리는 바람에 후면 유리가 박살났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누리꾼들의 사연을 전하며 포장을 제거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아이폰13 시리즈는 1차 글로벌 출시 대상 국가인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독일, 인도, 일본, 영국 등 30여개 나라에서 먼저 공개됐다.
한국은 멕시코, 태국 등과 함께 다음달 8일부터 판매가 시작되는 2차 출시국으로 분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