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향 달달하고 해병대향 특이해"...국군의날 기념해 출시된 '육·해·공·해병대 향수'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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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국군의날 73주년을 기념해 만든 '국군의 향'이 공개됐다. 향수에는 각 군의 개성이 담겼다.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각 군의 정체성이 향기로 표현됐다. 

군은 육군 향수는 무게감과 풍부한 따스함, 해군은 아쿠아 계열의 투명함, 공군은 가벼움과 상쾌함, 해병대는 강인함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각 향수들은 오는 10월 1일 국군의 날 이벤트에 참여한 국민 140여 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국방부

YTN에 따르면 공개된 향수들은 각각 향이 독특하고 개성이 넘쳤다.

직접 맡아본 향에 따르면 육군향은 달달한 느낌이었고 해군향은 무난하다는 후문이다.

또한 공군향은 향기가 남아 코끝을 자극할 정도이고, 해병대향은 향기롭다기에는 다소 특이하다고 감상평을 남겼다.

당초 군은 야전에서 땀 흘리는 군인의 모습과 향수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우려로 방향제나 향초를 검토했다. 

그러나 사전 선호도 조사에서 향수가 군 장병들에게 폭넓은 호응을 얻어 출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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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0월 1일 진행되는 국군의 날 이벤트는 총 2차례로 이뤄진다.

1차 이벤트는  "2021년 10월 1일은 무슨 날일까요?"라는 퀴즈에 답하는 것으로, 정답을 맞힌 국민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국군의 날 기념 향수 세트를 제공한다.

2차 이벤트는 국군 장병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쓰는 것이다. 메시지는 개인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국군의 날, #73주년, #국군장병응원하기'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국민들은 앞서 소개한 총 4가지의 '육·해·공·해병' 향수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