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장동 특혜' 의혹 이재명 오래 못가...영화 '아수라' 보는 듯"

인사이트국민의힘 홍준표 의원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둘러싼 '대장동 특혜'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홍 의원은 "벌써 성남 공무원들의 폭로가 쏟아지는 걸 보니 이 지사는 오래가지 못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난 21일 홍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지사 관련 '대장동 특혜' 의혹에 대해 두 번에 걸쳐 글을 게재했다.


처음 올린 글에서 홍 의원은 '토건비리 커넥션'은 이 지사가 주도해 저지른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인사이트이재명 도지사 / 뉴스1


홍 의원은 "그걸 빠져나가려고 느닷없이 택지 공공개발 운운하다니 가소롭다"라며 "대장동 개발 비리 특검이나 자청하라. 당당하면 왜 특검을 받지 못하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참 뻔뻔스럽다"라며 "꼭 영화 '아수라'를 보는 것 같다"라고 저격했다.


홍 의원의 문제 제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대장동 특혜 의혹에 대해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더욱더 몰아붙였다.


그는 "이 지사는 대장동 개발 비리의 주역임을 숨길 수 없게 됐다"라며 "벌써 성남시 공무원들의 폭로가 쏟아지는 걸 보니 이 지사는 오래가지 못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Facebook '홍준표'


이어 "야당에서 특검법 제출하면 민주당은 차기 대선을 위해서라도 그걸 받아야 할 거다. 그렇지 않으면 차기 대선은 대장동 비리 대선이 될 것"이라고 특검 수용을 압박했다.


앞서 이 지사는 성남시장 재직 시절인 2015년 추진한 공영 개발 사업인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특혜 의혹에 휘말렸다.


당시 신생 기업이었던 화천 대유와 소수의 민간 투자자들이 수천억원의 개발 이익금을 배당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건데, 이 지사가 이렇게 될 수 있도록 힘을 써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인사이트Facebook '홍준표'


이 지사는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1원이라도 이득을 봤다면 후보·공직에서 모두 사퇴하겠다"라고 천명했다.


아울러 "대통령이 되면 칼잡이가 되지 않으려 했지만 이 문제만큼은 여야 가리지 않겠다"라며 관련된 모든 사람을 조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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