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 출신 윤형빈 "나도 군대서 많이 맞아...군 가혹행위 사라지지 않을 것" (영상)

인사이트YouTube 'BBC News 코리아'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넷플릭스 드라마 'D.P.'의 실제 주인공으로 언급되고 있는 개그맨 윤형빈이 군대 내 가혹행위가 사라지지 않을 거 같다는 안타까운 전망을 내놓았다.


지난 18일 BBC News 코리아는 'D.P.' 출신 개그맨 윤형빈과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윤형빈은 넷플릭스 드라마 'D.P.'를 보며 느낀 소감을 비롯해 20년 전 자신이 '군탈체포조'로 활동할 당시의 경험들을 털어놨다.


윤형빈은 "우리가 하는 일은 무사히 탈영병을 데리고 오는 것이었다"라며 조폭 출신 탈영병을 만났던 기억, 차를 타고 도주하던 탈영병을 뒤쫓아 뛰어가던 이야기 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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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드라마 'D.P.'에 나온 가혹 행위들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자신도 비슷한 경험을 당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윤형빈은 맞기도 많이 맞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헌병대의 소원수리는 헌병대가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소원수리를 한다고 해도 덮일 수 있다는 이야기"라고 말해 드라마 'D.P.' 속 이야기가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것을 밝혔다.


윤형빈은 군 가혹행위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이 모이는 곳엔 못된 친구들이 반드시 있기 마련"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탈영은 최악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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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은 'D.P'로 활동하며 만났던 탈영병 어머니의 표정을 잊을 수 없다면서 "탈영할 용기로 국민 청원을 올렸으면"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같은 날 윤형빈은 쿠팡플레이 'SNL코리아'에도 깜짝 출연했다.


드라마 'D.P.'를 패러디한 콩트 마지막에 'D.P.계 전설'로 등장해 "내가 진정 원하는 건 부조리 없는 아름다운 군대 문화가 자리 잡는 것"이라며 'D.P.병 포에버'를 외쳤다.


한편, 윤형빈은 유튜브 채널 '윤형빈의 원펀맨'을 통해 넷플릭스 드라마 'D.P.'를 리뷰하는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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