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아내 힘들까봐 '부엌' 안 나가고 옆에서 도울거 같은 '사랑꾼' 스타 7인

Instagram 'ssoyang84'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가족들이 오순도순 모여 뜻깊은 시간을 보내는 민족 대명절 추석.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차례 음식 준비나 뒤처리 그리고 아이들 돌보기 등 집안일은 평소보다 몇 배로 늘어난다.

이런 날 아내의 짐을 덜어주기 위해 두 팔 걷고 나설 것 같은 '사랑꾼' 남자 스타들이 있다.

사랑하는 아내가 힘들어하는 게 싫어 부엌에서 절대 안 나갈 거 같은 '아내 바보' 연예인을 한곳에 모아봤다.

1. 이용진

Instagram 'mcyori'

개그맨 이용진은 상당한 미모의 소유자로 알려진 아내와 6년여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19년 결혼했다.

이용진의 아내 사랑은 다수의 방송을 통해 소개된 바 있다.

그는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서 "아내가 사달라는 거 다 사준다. 출산 선물로는 차를 사줬다"라고 알리기도 했다.

이어 그는 "결혼 전 (나는) 거친 바다 위에 떠다니는 배였다면 결혼 후엔 잔잔한 강에 떠 있는 배다"라며 결혼 후 아쉬운 점이 없다고 밝혔다.

2. 하하

Instagram 'quanhaha79'

방송인 하하도 둘째가라면 서러운 '사랑꾼'이다.

하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내 별과의 행복한 일상을 자주 공개하며 금슬 좋은 부부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또 그는 tvN '온앤오프'에 출연해 "날이 갈수록 아내에 대한 사랑이 커지고 있다"라며 "나는 내가 뜨겁다는 것을 증명했다. 애를 셋이나 낳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런 하하라면 명절 내내 주방에 붙어 아내를 위해 잡다한 일을 도와줄 것 같다.

3. 인교진

Instagram 'ssoyang84'

지난 2014년에 배우 소이현과 결혼한 인교진은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다정한 남편의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인교진은 딸 하은, 소은 양과 즐겁게 놀아주고 집안일을 하는 장면을 종종 보여줬다. 인교진은 출산과 육아를 반복하며 힘들어하던 아내가 평소 갖고 싶어 했던 꽃다발, 귀걸이를 선물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손 편지를 통해 "많이 부족하고 아들 같은 남편이지만 멋진 남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눈물까지 보였다.

4. 유재석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인 유재석은 매년 '추석날 집안일 잘 도울 것 같은 남자 연예인' 투표에서 상위권에 뽑힌다.

MBC '무한도전'을 통해 아나운서 출신 나경은과 만나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유재석은 방송을 통해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아내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최근 '놀면 뭐하니?'에서도 아내가 언급되자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고, 러블리즈 이미주는 "좀 '쏘 스윗남'인 것 같다"라며 그를 감탄의 눈빛으로 빤히 바라봤다.

유재석은 촬영 중간 맛있는 음식이 생기면 나경은을 위해 직접 챙겨갈 정도로 진득한 '사랑꾼'이기도 하다.

5. 봉태규

뉴발란스

최근 SBS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이규진 역으로 유쾌한 연기를 보여준 배우 봉태규의 아내 사랑 역시 유명하다.

봉태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진작가인 아내 하시시박과의 세련되면서도 내추럴한 커플룩을 선보이며 '패셔니스타 부부'로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그는 휴대전화 배경화면을 아내 사진으로 해놓은 것까지 공개한 바 있다.

봉태규는 '2020 SBS 연기대상'에서 우수연기상을 타고는 "너무나 사랑하고 존경하는 하시시박 작가님. 작가님께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은 게 제 꿈입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해 뭉클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6. 이상우

올포유

'펜트하우스'에서 악랄할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김소연의 남편 이상우 역시 '아내 바보'다.

이상우는 '펜트하우스2'에 기자 역으로 출연해 김소연을 위한 특급 외조를 선보였다.

또 그는 '펜트하우스'가 방송되는 날에는 스케줄을 다 빼놓으며 모니터링도 열심히 해줬다.

다만 이상우는 김소연의 키스신이 나올 때는 고개를 돌린다고 밝히며 귀여운 질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7. 김무열

Instagram 'doflwl'

지난 2015년 결혼한 배우 김무열과 윤승아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소문나 있다.

김무열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결혼하면서 안정감이 생겼다며 아내에게 늘 고맙다고 사랑을 전한 바 있다.

이후에도 윤승아의 SNS를 통해 두 사람의 꿀 떨어지는 일상은 자주 공개됐다.

윤승아는 최근 김무열이 주연을 맡은 영화 '보이스'가 예매율 1위를 차지하자 행복해하는 등 남편 못지않은 사랑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