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의사가 마취 주사 놓자 젊은 여환자가 병원 밖으로 뛰쳐나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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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진들의 성범죄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한 피부과에서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소상신보는 피부과를 찾았던 20세 여성에게 성추행을 하려고 극소 마취를 한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에 사는 20세 여성 A씨는 피부 트러블 때문에 홀로 한 피부과를 찾았다.


A씨는 진료를 받는 순간부터 의사에게 행동에 불쾌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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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의사가 갑자기 겨드랑이 밑과 가슴 부위를 손으로 만지기 시작했다. 내가 놀라자 림프절에 문제가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진료를 위해서라는 의사의 말에도 불쾌한 기분을 지을 수 없었다고 했다. 계속해서 의사가 가슴과 겨드랑이 주위를 만지자 불쾌한 기분이 든 A씨는 의사에게 "그만해라"라고 말하며 저항했지만 의사는 끝까지 "치료 과정이다"라고 발뺌했다.


불쾌한 진료가 끝나고 의사는 A씨에게 주사를 놓아주겠다며 그를 주사실로 가게 했다. 


주사실에서 의사의 주사를 맞은 A씨는 갑자기 온몸이 점점 마비되는 걸 느꼈다. 무서움을 느낀 A씨는 너무 놀라 점점 굳어가는 몸을 억지로 이끌며 겨우 병원 밖으로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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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병원을 빠져나오자마자 현지 보건 당국에 신고를 했다. 조사 결과 의사는 A씨에게 국소 마취제인 리도카인을 투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A씨가 병원을 빠져 나오지 않았더라면 끔찍한 일을 당했을 지도 몰랐다. 더욱 놀라운 것은 조사 결과 A씨가 간 병원은 제대로 신고조차 되지 않은 유령 병원 이었다.


현지 보건 당국은 "제대로 허가 받지 않고 의원 간판을 달고 진료 행위를 한 것은 불법이다. 엄중한 처벌이 처해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이 의사는 성범죄 기록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더욱 충격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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