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분의 슈퍼마리오 4종은 파이어, 부메랑, 피치공주 및 요시로 구성됐다. ⓒ맥도날드
슈퍼마리오의 열풍이 또 다시 일고 있다. 놀랍게도 꼬마들이 아닌 어른들이 슈퍼마리오에 열광하고 있는 것이다.
맥도날드는 해피밀 슈퍼마리오 시리즈의 2차분을 당초 이달 23일에서 16일로 앞당겼다고 9일 밝혔다. 해피밀 슈퍼마리오 시리즈 1차분 판매는 5월 30일 출시돼 사흘 만에 전국 매장에서 모두 팔렸다.
당시 어린이 고객이 아닌 성인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슈퍼마리오 시리즈를 구입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도 그 열풍이 계속되는 셈이다.
맥도날드 측은 1차분이 빨리 매진돼 추가입고를 기다리는 고객 요청이 많아 판매일을 조정했으며, 2차분으로 만날 수 있는 슈퍼마리오 4종은 파이어마리오, 부메랑마리오, 피치공주 및 요시 캐릭터로 구성됐다.
맥도날드의 해피밀은 맥도날드를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된 '어린이용 세트 메뉴'로, 햄버거 등의 메인 메뉴와 디저트류, 음료류에서 각각 1가지 메뉴를 골라 해피밀 토이와 함께 전세계 공통으로 사용하는 새로운 ‘해피밀 레드 박스’에 담겨 제공된다.
지난달 1차 판매 때에는 몇시간을 줄을 서서 구입했다는 후일담이 SNS에 올라오면서 구입하지 못한 소비자들의 탄식이 이어질 정도로 어른들에게 인기였다.
한편, 맥도날드는 지난 5월 30일부터 해피밀 세트의 가격을 3,500원으로 인하해 판매하고 있으며, 해피밀 제품당 50원이 모두 국내 소아암 환우들을 돕는 재단법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에 기부된다.
인사이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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