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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알바 대학생'들 75만명에 '등록금 전액' 지원한다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이 대학생 아르바이트생들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이 대학생 아르바이트생들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었다.


바로 대학 등록금을 포함한 각종 도서비용 등을 모두 지원해주겠다고 한 것이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온라인 쇼핑몰 기업 아마존이 학비와 용돈을 충당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며 고생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어마어마한 혜택을 지원한다고 보도했다.


최근 아마존은 코로나19로 물류 물량이 급증하면서 시간제 아르바이트생들을 많이 고용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하지만 일손이 계속해서 부족하자 '시간제'로 근무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생들을 상대로 '무상 교육 혜택'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아마존은 대학생 약 75만 명에게 등록금을 포함한 학비와 도서비용 등을 전액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아마존에서 90일 이상 근무한 직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주 20시간 이하 근무자에 대해서는 대학 등록금의 50%와 도서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마존은 2025년까지 총 12억 달러(한화 약 1조 4천억 원)을 복지 혜택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아마존 배달직원들의 시급은 15달러(한화 약 1만 7,550원)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