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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남친 바람? 한 번은 용서, 두 번이면 죽여야죠"

배우 송지효가 과거 남자의 바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던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바람 바람 바람'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배우 박주미가 남편의 바람을 두세 번은 용서 못 해도 한 번은 덮어줄 생각이 있다고 밝혀 화제다.


이런 가운데 배우 송지효도 과거 한 인터뷰에서 이와 비슷한 발언을 했던 적이 있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8년 송지효는 영화 '바람 바람 바람' 개봉을 앞두고 홍보를 위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남편이 바람을 피우는 극중 상황과 관련해 실제라면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는 물음에 송지효는 "내가 모르고 그 사람이 실수라면 한 번은 용서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영화 '바람 바람 바람'


이어 그는 "한 번은 실수지만 두 번은 의도다. 두 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송지효는 "두 번째 바람을 피운다면 죽여야죠"라고 시원한 답변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바람피운 것이 용서가 안 될 때의 가장 큰 벌은 인연을 끊는 것이라며 단호함이 필요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반대로 연애 중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가진 적이 있냐는 질문에 송지효는 "아니다. 제가 좁고 깊은 인맥이다. 주변 분들도 그런 느낌으로 있다"라고 서두를 뗐다.


인사이트티빙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그는 "그래서 제가 이성을 만나도 다른 것에 눈을 돌리지 않는다. 한 사람만 보는 스타일이다"라고 밝혔다.


송지효는 과거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서는 '바람'의 기준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전한 바 있다.


그는 "바람은 거짓말을 하는 거다. 사랑은 둘이 하는 건데 두 사람 사이에 한 사람이 꼈을 때 한 사람을 배제시키기 위한 거짓말은 안된다"라고 말해 공감을 유발했다.


인사이트JTBC '비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