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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리그 베스트 찍고 '월클' 거듭난 손흥민이 받은 피파22 '오버롤' 클래스

손흥민이 세계 최고 인기 축구게임 피파시리즈에서도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명실공히 '월드클래스' 반열에 오른 손흥민.


현존 EPL 윙어 중 TOP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그가 세계 최고 인기 축구게임 피파시리즈에서도 입지를 공고히 했다.


그는 피파 21에서 자신이 세웠던 아시아 역대 최고인 87을 피파22에서 갈아치웠다.


13일 손흥민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hm_son7' 인스타 스토리에는 피파22 속 손흥민의 오버롤을 담은 캡처 사진 한장이 공유됐다.


인사이트Instagram 'hm_son7'


손흥민이 공개한 캡처 사진에 따르면 그의 오버롤은 89.


이는 역대 아시아 최고 점수다. 자신이 세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웬만한 월클 선수도 받기 힘든 점수를 받았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전작 피파21에서 89를 받은 선수는 세르히오 라모스(PSG),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세르히오 아게로(바르셀로나),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등이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손흥민도 자신이 세계 최고 인기의 축구게임에서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는 사실에 흥분한 듯 보였다. 시그니처 세리머니인 '사진 저장'도 세리머니도 함께 올리며 이 순간을 저장했다.


한편 아직 모든 선수의 오버롤이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오버롤 인플레이션' 가능성도 나온다.


하지만 EA스포츠가 오버롤 인플레이션을 경계해왔다는 점과 손흥민이 2020-21시즌 EPL 리그 베스트에 들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보는 게 합리적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