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서울 거주 50대 여성 새벽 집 나간 뒤 1주일째 실종..."흰색 반소매·회색 긴바지 착용"

인사이트MBN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새벽녘 집을 나간 50대 중년 여성이 일주일째 귀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은 해당 여성이 실종됐다고 판단해 경찰에 수사했고 경찰은 수사를 시작했다.


지난 12일 서울 은평경찰서는 "지난 6일 새벽 4시 30분께, 59살 이연남 씨가 서울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6번 출구 인근에서 택시를 탄 뒤 연락이 끊겼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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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결과 이씨를 태운 택시는 구파발역 방면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폐쇄회로(CC)TV 화질이 좋지 않아 번호판 식별은 되지 않는 상황. 이 때문에 택시의 정확한 이동 경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MBN 보도에 따르면 이씨는 1962년생으로 올해 만 59세다. 헤어스타일은 검은색 반곱슬 단발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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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는 156cm, 몸무게는 58kg 내외다. 실종 당시에는 흰색 반소매 티셔츠와 회색 긴바지를 착용하고 있었다.


가족은 이씨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고 설명했다. 혼잣말을 하거나 침을 뱉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인을 대상으로 탐문을 진행 중이며 이씨를 본 사람이 있다면 꼭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민들은 6일 새벽 4시 30분께 연신내역 6번 출구에서 해당 여성을 태우고 구파발역 방면으로 향한 택시 기사는 꼭 자진신고해달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