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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일 하는 아빠 응원하기 위해 '미대생' 딸이 트럭에 그려준 '벽화' 수준 (영상)

택배일을 하는 아빠를 위해 금손 미대생 딸이 한 특별한 선물이 많은 사람들을 감동 시키고 있다.

인사이트Weibo '点时新闻'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매일 무거운 택배 상자를 옮기며 열심히 일하는 아빠를 위해 금손 미대생 딸이 한 특별한 선물이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지난 (현지 시간) 중국 매체 점시신문(点时新闻)은 개강을 앞두고 기숙사로 떠나기 전 택배일 하는 아빠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 준 딸의 이야기를 전했다.


올해 중국 시안 미대 1학년에 입학한 완빙커는 개강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살던 정저우를 떠나 기숙사에서 살게 됐다.


빙커의 아빠는 택배 일을 하며 그를 미대까지 보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Weibo '点时新闻'


자신의 학비를 벌기 위해 무거운 상자를 옮기며 늘 열심히 일하는 아빠에게 빙커는 특별한 선물로 감사를 표하고 싶었다.


빙커는 자신의 특기를 살려 아빠를 위한 하나뿐인 작품을 선물하기로 했다. 바로 택배를 싣는 아빠의 트럭에 자신이 그린 그림을 그려주는 것이었다.


아빠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택배 차에서 자신이 그려준 그림을 보며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인사이트Weibo '点时新闻'


빙커는 트럭 짐칸에 평소 아빠가 좋아하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캐릭터들을 벽화로 그렸다.


칙칙했던 트럭 짐칸은 빙커가 그린 벽화로 인해  마치 미야자키 하야로의 애니메이션 속 한 장면에 들어간 듯한 기분이 들었다.


빙커의 아빠는 완성된 벽화를 보고 감동적인 표정을 지었다.


빙커는 "비록 기숙사에 있어 몸을 떨어져 있지만 아빠가 벽화를 보면 늘 우리가 함께 있다고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감동하게 했다.


Weibo '点时新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