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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러시아 복싱 챔피언이 만든 넘사벽 '캐릭터 케이크' 클라스 (사진 23장)

파티시에가 된 러시아 전 복싱 챔피언이 만든 케이크가 놀라운 완성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마치 3D 프린터로 찍어낸 듯 완벽하게 만들어진 궁전이 있다.


높게 솟은 첨탑, 아름다운 꽃장식, 자연스럽게 이어져 내려오는 곡선 계단, 발코니, 실내 조명까지 모든 것이 섬세하게 조각되어 있다.


놀랍게도 이는 전직 복싱 챔피언이 만든 케이크다.


케이크는 복싱 챔피언의 투박한 손으로 만들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섬세해 놀라움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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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renat_agzamov'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때 러시아 복싱 챔피언이었던 레나트 아그자모프(Renat Agzamov)가 만든 케이크 사진이 속속 올라오며 누리꾼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온라인 미디어 오디티센트럴에 따르면 지금은 전 세계적인 파티시에가 된 그는 7살 때 처음 케이크를 구웠다고 한다.


이후 그는 무려 2,700개 이상의 케이크를 만들면서 끊임없이 기술을 향상시키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케이크에 매료된 그이지만 사실 레나트는 어린 시절 대부분을 운동하는 데 보냈다.


레나트는 복싱으로 러시아를 제패한 복싱 챔피언이 됐다. 하지만 그의 마음은 여전히 케이크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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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renat_agzamov'


이에 그는 파티시에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레나트는 주로 부자들을 위한 웨딩 케이크를 만들고 있으며 그가 만든 케이크는 수만 달러에서 수십만 달러에 이른다.


지난 2018년에는 무려 17만 9,000달러(한화 약 2억 1천만 원)를 들여 높이 약 3.9m, 무게 1,500kg의 화려한 웨딩 케이크를 만들어 주목받기도 했다.


이 케이크는 카자흐스탄의 한 부호가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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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renat_agzamov'


현재 그는 케이크 제작 경력만 30년 이상에 달하며 수년 동안 여러 제과 대화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만든 케이크를 공개하며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렇게 인기를 얻은 레나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260만 명에 달한다.


"성공 비결이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레나트는 "경험과 지식에 대한 갈증"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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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renat_agzamov'


레나트의 첫 직장은 크라스노고르스크에 있는 한 빵 카페였고 이곳에서 그는 무급으로 일했다.


돈을 받지 않고 일하는 것은 물론 힘들었지만, 그는 자신의 제빵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열심히 일했다.


또한 그는 제과점을 지나다 자신이 만들지 못하는 새로운 것을 발견할 때마다 그 비법을 배우기 위해 그곳에 취직하려고 애썼다고.


이렇게 노력을 해 결국에는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파티시에가 된 레나트. 그의 엄청난 작품을 사진과 영상으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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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renat_agzam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