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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20대 남성이 지하철 환풍구 작업 중 9m 높이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9일 오전 8시 20분경 서울 지하철 6호선 공덕역 환풍구에서 방호문을 설치하던 20대 남성 A씨가 높이 9m의 환풍구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호흡과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사고는 공사작업 중 자재 반입을 위해 환기구를 열던 과정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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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는 시공업체 직원 5명이 있었는데 이 중에는 A씨의 아버지도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작업자와 시공사를 상대로 안전 장비 착용 등 수칙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8일에는 구로동 한 아파트 20층에서 외벽 청소 중이던 2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남성은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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