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후배 성매매 강요' 의혹 터지자 현주엽 측이 즉각 밝힌 공식 입장

인사이트현주엽 / YouTube '먹보스 쭈엽이'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이 '후배 성매매 강요' 의혹에 휩싸였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 농구부 후배들을 성매매 업소로 데려가 성매매를 하도록 강요했다는 의혹이 나온 것.


이에 현주엽 측은 변호인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 8일 현주엽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민주는 "폭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당 의혹을 제기한 A 변호사를 강요미수 및 허위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즉각 고소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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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는 "피의자와 그 변호인은 현주엽에게 고소 취하와 모든 방송 하차를 요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추가 폭로를 하겠다고 협박해왔다"라며 "피의자 측은 결국 추가 폭로를 운운하며 고소 취하를 하게 만들고 합의금으로 돈을 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주엽은 그들의 요구를 거부했다. 추가 폭로 협박에도 굴하지 않자 피의자의 변호인이 나서 '허위사실'인 집창촌 운운하는 허위 폭로를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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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폭로가 허위 사실이라는 구체적 증거는 이미 수사기관에 제출한 상태라고 민주는 전했다.


또한 피의자가 제출한 증거가 신빙성이 없다는 것 또한 증명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해당 피의자의 변호인을 고소할 방침을 정했다가 보류하고 있었는데 이 같은 상황에 직면하자 결국 고소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 다음은 현주엽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현주엽씨의 고소사건을 선임받은 '법무법인 민주'의 담당 변호사 박석우, 변호사 김영만입니다.


현주엽씨에 대해 허위로 학폭 의혹을 제기하였던 피의자의 변호인인 L변호사의 이번 폭로 내용 또한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피의자와 그 변호인인 L변호사는 현주엽씨에게 지속적으로 고소취하와 모든 방송중단을 요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추가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왔습니다. 피의자 측은 결국 추가 폭로 운운하며 현주엽씨로 하여금 고소를 취하하게 하면서 합의금으로 거액의 돈을 달라는 것입니다.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현주엽씨는 그들이 요구하는 방송중단을 거부하였습니다.


현주엽씨는 끝내 추가 폭로의 협박에 굴복하지 않자 피의자의 변호인이 나서서 결국 전혀 사실이 아닌 ‘집창촌’ 운운하는 허위 폭로를 한 것입니다.


L변호사는 수원중부경찰서가 왜 피의자를 기소의견으로 송치하였는지 그 증거들도 잘 알지 못하면서 수사기관을 비방하고 있습니다. 고소인의 대리인인 본 변호사들은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A씨가 명백한 증거 때문에 유죄로 인정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피의자의 집창촌 폭로가 사실이 아니라는 증거는 이미 수사기관에 제출했고, 피의자가 제출한 증거는 신빙성이 없다는 것 또한 증명했습니다.


피의자 변호인의 집요한 협박에 대하여 이미 피고소인을 L변호사로 기재한 고소장을 작성하였으나, 현주엽씨는 사건의 확대를 삼가자며 만류하여 본 변호사는 이미 작성한 고소장 접수를 보류하고 있었습니다.


이젠 피의자의 변호인에 대하여 강요미수, 허위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작성된 고소장을 즉각 접수할 것입니다.


모든 것은 수사결과 밝혀질 것입니다. 허위 사실 인터뷰를 믿지 마시길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