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샹치' 보다 더 애틋한 양조위의 실제 러브스토리..."19년 열애 끝에 결혼"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서 쑤 웬우 역으로 분한 양조위의 실제 러브 스토리가 화제다.

인사이트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서 쑤 웬우 역으로 열연한 양조위.


그는 신비한 힘을 지닌 '텐 링즈'를 지니고 지하 세계를 지배하던 중 장리(진법랍 분)를 만나 권력을 포기하면서까지 사랑을 택했다.


이후 그는 죽은 아내를 위해 피의 복수를 실현하는 등 애틋한 로맨스로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그런데 양조위가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속 쑤 웬우에 못지않게 절절한 실제 러브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 화제다.


인사이트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지난 2008년 양조위는 19년의 열애 끝에 지금의 아내 유가령과 결혼했다.


양조위는 19년간 유가령만 바라보며 사랑을 키워왔는데, 그 사이에는 우여곡절의 순간이 많았다.


특히 지난 1990년 유가령은 스케줄을 끝내고 집으로 가던 도중 중국과 홍콩을 주름잡는 조직폭력배 삼합회에 납치됐다.


이 소식을 들은 양조위는 영화 '아비정전' 촬영을 중단하고 현장으로 달려갔고, 측근의 도움을 받아 극적으로 유가령을 구출했다.


인사이트TV조선 '별별톡쇼'


납치됐던 유가령은 안타깝게 성폭행을 당한 상태였고, 이 때문에 양조위를 멀리했다.


하지만 양조위는 꽃다발을 사들고 병문안을 가는 등 마음을 닫은 유가령에게 한결같이 애정을 표현했다.


유가령이 납치됐을 당시 찍힌 나체 사진이 공개되자 양조위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나의 사랑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감동받은 유가령은 양조위와의 결혼을 결심했고, 두 사람은 지금까지 행복한 부부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인사이트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