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darkromance'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높아진 하늘을 올려다보면 가을이 다가왔음이 실감 난다.

지긋한 폭염이 끝나고 해가 지면 찬바람이 불어오는 이런 날씨에 잘 어울리는 스타일링이 있다.

바로 '끈나시+가디건' 조합이다.

아직 가을옷을 꺼내지 못한 이들도 괜찮다. 여름 내내 잘 입었던 나시에 가디건만 걸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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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가을 스타일링 중에서도 '끈나시+가디건' 조합은 '인싸 여성'들 사이에서 실패 없는 코디로 꼽힌다.

청바지, 치마 등 어느 하의에 입어도 잘 어울리는 데다 은근히 몸매가 드러나 여리여리한 느낌도 살릴 수 있다.

좁은 어깨가 고민이라면 얇은 끈나시를, 팔뚝 살이 신경 쓰인다면 끈이 두꺼운 스퀘어넥을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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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나시 디자인에 따라 신경 쓰였던 체형도 보완할 수 있는 데일리룩이다.

끈나시는 여름에 잘 입었던 아이템이고, 가디건은 가을에 잘 입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세트로도, 단품으로도 활용도가 좋다.

조금만 더 늦으면 내년에나 다시 입을 수 있는 '끈나시+가디건' 패션에 도전해보는 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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