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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흡연하는 사람들 잡아 벌금 물리는 자율주행 AI 로봇 (영상)

불법으로 흡연하는 사람들을 잡아 경고를 하는 자율주행 AI 로봇이 등장해 화제가 됐다.

인사이트자비에 / mothership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도로를 순찰하며 길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을 혼내는 AI 로봇이 등장했다.


6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매체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The Straits Times)'는 불법적인 행동을 저지르는 시민을 감시해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순찰 로봇 자비에(Xavier)를 소개했다.


자비에는 360도 야간 기능 카메라·마이크·스피커 등을 탑재한 사륜 자율주행 로봇으로 사람들의 행동 패턴을 인식해 인공지능(AI) 시스템으로 분석한다.


로봇이 감시하는 행동은 금연 지역 내 흡연 및 불법 주차, 불법 노점상 운영 등이다.


인사이트YouTube 'The Straits Times'


인사이트The Straits Times


센서가 불법적인 행동을 감지하면 해당 시민에게 다가가 음성으로 경고하고 모니터에 경고 문구를 표시한다.


실시간으로 녹화된 영상을 볼 수 있는 감시원이 마이크와 스피커로 해당 시민과 직접적인 소통도 할 수 있다.


만약 경고를 받은 시민이 협조하지 않을 경우 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금지된 장소(공공장소 및 길거리)에서 흡연할 경우 최대 1,000달러(한화 약 11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담배꽁초를 버리는 사람은 초범의 경우 최대 2,000달러(한화 약 230만 원), 상습범의 경우 최대 10,000달러(한화 약 1,10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인사이트mothership


YouTube 'The Straits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