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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만원짜리 시계 짝퉁으로 변한 거 알게 된 남성이 CCTV에서 본 여친의 소름 돋는 행동

하루아침에 시계가 '짝퉁'으로 변한 남성이 CCTV를 봤다가 놀란 이유를 전한다.

인사이트toutiao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주얼리를 즐기지 않는 남성들에게 시계는 패션의 포인트가 돼 준다.


남자들이 고가 시계에 주목하는 이유가 아닐까.


그런데 7천만 원짜리 시계가 하루아침에 '짝퉁'이 됐다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과연 남성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인사이트toutiao


지난 1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토우탸오(toutiao)'는 7천만원짜리 시계를 도둑맞은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


앞서 지난 8월 15일 남성은 아침에 시계를 찼다가 어딘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평소보다 시계가 훨씬 가볍고, 팔찌 두께도 얇아졌다고 느낀 것.


매장에서 확인한 결과 반년 넘게 차고 다니던 롤렉스 시계는 하룻밤 사이에 '짝퉁'으로 변해 있었다.


그 순간 남성의 머릿속에는 한 사람이 떠올랐다. 의심하긴 싫지만, 의심이 가는 사람이었다.


인사이트toutiao


바로 한 달 전 모임에서 만난 여자친구였다. 당시 여자친구는 남성의 비싼 시계를 알아보고 칭찬했고, 그렇게 친해지게 됐다고 한다.


CCTV 화면을 재생한 결과 충격적이게도 화면에는 여자친구가 집으로 몰래 들어오는 모습이 담겼다. 얼마나 치밀한지 하이힐까지 벗고 조심스럽게 현관문을 여는 모습이었다.


당시 남성은 친구들과 파티를 하고 술에 취해 잠이 든 상태였다고. 시계를 침대 옆 탁자에 두고 깊은 잠에 빠졌다고 한다.


알고 보니 여성은 남성이 술에 취해 잠든 것을 알고 집에 몰래 들어와 시계를 바꿔치기한 것이었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현지 기차역에서 여성을 붙잡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