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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투] 전준강 기자 = 오늘(2일) 새벽, 남성 2명이 부산 일대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8곳을 털었다.
이들의 행각은 가게 폐쇄회로(CC)TV에 모두 포착됐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는 부산 10대~20대 사이로 추정되는 2명이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포스를 강제로 열고 돈을 빼가는 장면이 포착된 CCTV 영상이 공유됐다.
영상 속 절도범 2명은 너무도 자연스럽게 가게로 들어와 1자 드라이버를 이용해 포스를 강제로 연다.
포스를 망가뜨리며 연 뒤 그곳에서 지폐를 모두 꺼낸다. 망을 보는 사람은 나오지 않으며 이들에게서 초조함도 보이지 않는다.
알려지는 바에 따르면 절도범들은 부산 남천동, 용당동, 용호동, 대연동 일대의 가게에서 절도를 했다고 한다.
피해 가게는 총 8곳. 한 가게당 평균 50만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계산해보면 이들은 새벽 사이 총 400만원의 돈을 챙겼다.
업주들의 피해는 이뿐만이 아니다. 포스 기계 수리비만 약 600만원이 나왔다고 한다. 없어진 현금도 현금이지만 부품 훼손 피해가 더 큰 것.
누리꾼들은 하얀색 옷을 입은 절도범의 왼쪽 팔에 문신이 그려진 점을 포착해내며 경찰에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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