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와 열애설 부인하다 또 '방역수칙 위반' 의혹 제기된 이민호
배우 이민호와 연우가 열애설을 부인한 가운데, 이들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계속해서 일고 있다.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배우 이민호와 모모랜드 출신 연우가 열애설을 부인한 가운데, 이들이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31일 연우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 측은 열애설이 제기된 지 하루 만에 '친한 선후배 사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민호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 측도 "사귀는 건 아니다. 두 사람이 (늦은 밤) 함께 있는 것처럼 나온 사진도 지인들과 함께한 모임에 갔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같이 두 사람의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끝이 나는 듯 했으나, 일각에서는 '지인들과 함께 있었다'라는 해명을 두고 이들의 만남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지난 7월 12일부터 수도권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고 있어 오후 6시 이전엔 4인까지, 그 이후에는 2인까지만 사적 모임이 허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MY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민호 본인에게 (사진이 찍힌) 날짜를 확인해본 결과, 이민호와 연우 및 지인들을 포함해 총 4명이 영화관에 간 날은 7월 1일"이라며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 이후인 7월 31일 밤 이민호가 연우를 집으로 초대해 생일을 함께 기념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네 식구와 함께 산다고 밝힌 이민호가 가족이 있을 때 연우를 집으로 초대했다면 방역 수칙 위반에 해당한다.
그러나 소속사는 "가족들 동선은 개인 사생활이기에 파악할 수 없고 확인해 줄 수 없다"라며 애매한 입장을 표해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