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대한민국 청와대 / Facebook
박근혜 대통령이 2박 3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 중인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일본 공명당 대표를 접견했다.
8일 박 대통령은 오전 청와대에서 야마구치 대표를 접견하고 한일 관계 및 한·중·일 3국 협력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대통령이 야마구치 대표를 만나는 것은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으로 공명당은 자민당과 함께 일본 연립 정권을 구성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야마구치 대표에게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아베 총리의 참석을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한일 정상회담 개최 문제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과거사 핵심현안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고 일본 내 혐한(嫌韓) 시위에 대해 우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