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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한 마리 통째로 삼켜 포식하려다 배 터진 비단뱀 (영상)

맛있는 음식을 욕심 내서 먹은 뒤 "배 터져 죽겠다"는 말을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인사이트YouTube 'SISAKET CHANNEL จ.ศรีสะเกษ ขายโปรเจคเตอร์'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맛있는 음식을 욕심내서 먹은 뒤 "배 터져 죽겠다"는 말을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이 일을 실제로 겪은 비단뱀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태국 매체 브라이트TV 등에 따르면 5일 전 태국 북부 핏사눌로크 주 풀숲에서 몸길이 15피트(약 4.6m)의 거대한 비단뱀이 배가 터져 숨진 채 발견됐다.


인사이트YouTube 'SISAKET CHANNEL จ.ศรีสะเกษ ขายโปรเจคเตอร์'


이 뱀은 현지 낙농가의 한 남성이 행방불명된 소를 찾아다니다가 발견한 것이었다.


뱀은 소를 통째로 삼켜 복부가 팽창되다 못해 찢어진 상태였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함께 공개된 동영상에서도 무성한 풀숲 위에 누워 있는 뱀의 터진 배 사이로 소 형체가 보이는 듯하다.


인사이트YouTube 'SISAKET CHANNEL จ.ศรีสะเกษ ขายโปรเจคเตอร์'


마을 수장인 니룬 리와타나쿨은 "뱀이 소를 발견했을 때 배가 무척 고픈 상태였던 것 같다"며 "소를 죽이고 삼켰지만 소화가 되기 전 몸통이 심하게 부풀어 올라 결국 배가 찢어졌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관계 당국은 비단뱀을 8세가량으로 추정, 소와 배의 시체를 함께 소각해 공터에 묻었다고 전해진다. 


한편 죽은 버마 비단뱀은 원래 자신의 몸의 2배 크기의 먹이를 통째로 먹고 쉽게 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먹이가 지나치게 크면 먹었다가 다시 토해내기도 한다.


YouTube 'SISAKET CHANNEL จ.ศรีสะเกษ ขายโปรเจคเตอ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