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졸 취준생의 희망연봉은 공학계가 가장 높고 이어 상경계, 인문계가 뒤를 이었다.
최근 취업포털 인크루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취준생의 평균 희망 연봉은 3320만원으로 조사됐다. 남성은 3620만원, 여성 3030만원이었다.
특히 대학 전공별 희망연봉을 조사한 결과 공학계가 희망연봉이 가장 높았고, 상경계, 인문계가 뒤를 이었다.
공학계는 3000만~3500만원 구간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 상경계는 43.4%가 2500~3000만원 구간을, 인문계의 32%는 2000만~2500만원 구간을 선택했다.
최저로 받을 수 있는 연봉은 2500만원, 월급은 세후 210만원을 생각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응답자들이 희망하는 기업 규모에 대한 질문에서는 32%가 중견기업(종업원수 300인~999인)을 선택했고, 대기업(종업원수 1000인 이상) 24%, 중소기업(종업원수 300인 미만) 17%, 공공기관 13% 순으로 선택했다.
한편 해당 설문조사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이메일로 조사됐으며, 총 참여자는 1060명이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