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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미성년자 여성 3명 '성폭행' 해 기소된 EPL 맨시티 선수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 벤자민 멘디가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 벤자민 멘디가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27일(한국 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는 "체셔 경찰 당국은 멘디가 4건의 강간과 1건의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 사이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매체는 "16세 미성년자 3명과 고소인들이 관련이 있는 중대한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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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멘디는 구금된 상태이며 금요일 체셔 치안 법원에 출두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팀 맨시티 역시 2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을 발표했다.


맨시티 측은 "벤자민 멘디가 경찰로부터 기소돼 조사를 받는다. 법적 절차를 거쳐야 하는 문제이며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구단은 더 이상 언급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동시에 맨시티는 곧바로 멘디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다. 사건의 판결이 날 때까지는 멘디는 그라운드에서 만나 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멘디는 프랑스 출신 왼쪽 수비수로 지난 2017년 AS모나코를 떠나 맨시티에 입성해 75경기를 소화하며 2골 12도움을 기록했다.


다만 멘디는 기대와 달리 부진한 경기력으로 제 몫을 하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토트넘 홋스퍼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한 바 있다.


한편 멘디는 지난 1월 코로나19 규정을 위반하고 파티를 벌여 논란이 됐다. 이후 한달 만인 2월에는 무면허와 무보험으로 운전을 해 자동차를 압류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