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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렵꾼들 날뛴다는 말에 여군 출신 저격수가 총 들고 가 한 행동

밀렵꾼들도 덜덜 떨게 만든 그녀는 바로 전직 여군 출신 키네사 존슨(Kinessa Johnson)이다.

인사이트Instagram 'kinessajohnson'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멸종 위기인 코끼리는 상아 때문에 15분마다, 코뿔소는 뿔 때문에 8시간마다 죽임을 당하고 있다.


이렇게 얻은 상아와 코뿔소 뿔은 암시장에서 불법 거래 되고 있으며 수십억 달러 규모의 산업이 되어 테러 조직과 범죄 조직의 자금이 되기도 한다.


이런 악순환을 끊기 위해 한 여성이 나섰다. 밀렵꾼들도 덜덜 떨게 만든 그녀는 바로 전직 여군 출신 키네사 존슨(Kinessa Johnson)이다.


지난 26일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은 아프리카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발벗고 나선 키네사 존슨을 소개했다.


인사이트올무 설치했다가 잡힌 밀렵꾼 / Instagram 'kinessajohnson'


인사이트훈련 모습 / Instagram 'kinessajohnson'


키네사 존슨은 명사수로 아프가니스탄 전장을 4년간 누비다 전역 후 현장에서 보고 배운 지식으로 총기 전문 강사로 활동했다.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던 그녀는 밀렵꾼들에게 희생당하는 야생동물이 많다는 말을 듣고 직접 응징하기로 결심, 비영리단체 '재향군인 야생동물 보호협회(VETPAW)'에 가입했다. 이곳은 체력은 물론 동물에 대한 지식도 있어야 활동할 수 있다고 알려져있다.


키네사 존슨은 총을 들고 다니는 밀렵꾼을 제압해야하기 때문에 매일 전쟁터에서 살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셈이다. 또한 밀렵꾼들을 단속하는 현지 순찰대들에게 군사 훈련을 시키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키네사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공원 경비원들이 밀렵꾼을 추적하고 구금해 궁극적으로 밀렵을 예방할 수 있도록 훈련하기 위해 왔다"며 "보호 구역에 무기를 소지한 사람으로 인해 경비원들이 위협을 느낄 경우 사살될 수 있다"고 말해 현장이 얼마나 위험한 지 실감케 했다.


위험지대에서 목숨 걸고 활동하는 그녀의 모습에 많은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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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kinessajohn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