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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혼전임신 결혼한 엑소 첸 얘기하며 '우리도 이렇게 할까?' 물었다"...새롭게 등장한 여성의 폭로

가수 루카스의 또 다른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이의 폭로가 등장했다.

인사이트루카스 인스타그램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가수 루카스의 또 다른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이의 폭로가 등장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루카스와 사귀었다는 새로운 여성 A씨가 등장해 폭로글을 남겼다.


그는 "나는 네 편지만 읽는다", "다른 팬 편지는 안 읽는다", "나는 사람을 잘 본다. 너는 착한 여자인 거 같다", "팬한테 연락하는 게 네가 처음이니 비밀 지켜달라"와 같은 말을 루카스로부터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는 루카스와 사귀었다고 주장한 중국 팬이 들었다는 말과 흡사한 내용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A씨가 올린 증거 / 온라인 커뮤니티


A씨에 따르면 지난 2019년 7월에 연애를 시작했다가 10월에 바쁘다며 이별을 고했다는 루카스.


이후 그는 '친구'로 남고 싶다며 이해해달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A씨는 전했다.


A씨는 "(루카스가) 5년만 기다려달라. 5년 뒤에 한국에 집을 살 테니 그때 같이 살자"라고 말하고 헤어진 뒤 다시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A씨는 루카스가 자신이 웨이션V 팀에서 가장 갑이며 헤드 매니저보다 위에 있고, 누구든 다 이길 수 있다는 표현을 썼다고 주장했다.


2019년 1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루카스와 두 번째 연애를 했다는 A씨는 한국에 있을 땐 주로 호텔에서 그를 만났다. A씨는 다시 만난 그가 농담 치고는 불편한 이야기를 자주 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엑소 첸 / 사진=인사이트


A씨는 "(루카스가) 엑소 첸의 결혼 발표 기사를 보았는지 물으며 '아기가 생기면 당연히 결혼해야지. 우리도 이렇게 할까?'라는 이야기를 했었다"라며 "전에 자신이 만났던 여자친구들의 키와 몸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같은 여자로서 불편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A씨 역시 명품 선물 및 호텔을 포함한 모든 데이트 비용은 자신이 지불했으며 담배 심부름을 위해 새벽 편의점에 간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월경기간에 관계를 요구했다", "중국 안마방에서 중국인 여성과 첫 관계를 했다고 말해주었다", "홍콩에서 친구가 괴롭힘을 당할 때 달려가 패싸움을 했다가 싸움을 잘해 깡패 보스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다고 했다" 등의 폭로가 이어졌다. 


폭로와 함께 A씨는 루카스가 여러 여성을 만나는 줄은 몰랐다며 '알 수 없음'으로 표기된 인물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등을 증거로 공개했다.


현재 해당 글은 트위터,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만 이 같은 글의 진위를 파악할 결정적 증거가 없어 '낭설'이라 주장하는 이들도 있는 상황이다.


한편 루카스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남기고 자숙 기간을 가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