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앞둔 '고3'들 숙연해지게 만든 '5시간 37분'짜리 걸그룹 공부 영상 (영상)

YouTube 'Official fromis_9'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프로미스나인 막내 백지헌이 5시간이 넘는 공부 영상을 올리며 고3 수험생에게 큰 자극을 줬다.

지난 14일 프로미스나인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스터디 윗 미 고3 박지헌 밤샘 (나만 밤샐 수 없지)'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백지헌이 혼자 밤을 새우면서 공부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영상의 길이는 총 5시간 37분 45초로 지금까지 프로미스나인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 중 가장 길다. 영상에는 내내 백지헌이 공부하는 모습만 계속해서 나와 놀라움을 안긴다.

YouTube 'Official fromis_9'

그는 영상을 올린 이유에 대해 "저와 같은 수험생분들 그리고 각종 시험을 준비 중인 팬들이랑 같이 공부해보려고 찍었다"라고 밝혔다.

백지헌은 "제가 성적이 잘 나오거나 공부를 잘하진 않지만 그래도 후회는 남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 중이다. 저랑 같이 힘내서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라면서 팬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해당 영상에서 백지헌은 책에만 시선을 고정한 채 거의 움직이지 않으며 열띤 공부 모드에 돌입했다.

그는 오랫동안 앉아 있는 게 힘이 드는지 몸을 들썩이는 등 조금씩 자세를 변경하기도 했다.

YouTube 'Official fromis_9'

시간이 지날수록 백지헌의 옆에 문제집이 한 권씩 쌓여갔다.

영상 말미에 그는 피곤한지 옆을 보고 멍을 때리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오전 6시 반이라는 시간을 확인하면서 밤샘 공부에 대한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을 '공부 자극 영상'이라고 칭하며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것은 대단히 고난도인데, 정말 멋지다", "나보다 공부 열심히 하시네. 현타 온다", "자극 받고 간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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