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귀화 거절한 유도 안창림, 고향 교토시로부터 '스포츠 최고의 영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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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안창림이 일본 교토시로부터 '스포츠 최고의 영예상'을 받는다.


지난 20일 교토시는 "도쿄올림픽에서 활약한 교토 출신 선수들에게 상을 수여하기로 했다"며 안창림을 포함한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재일교포 3세인 안창림 선수는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유도 동메달을 차지했다.


일본 교토 출신인 1994년생 안창림은 재일교포 3세로 종주국 일본에서 유도를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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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일본에서 나고 자랐지만, 일본의 귀화 제의를 뿌리치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어린 시절부터 조국에 대한 자부심이 강했던 그는 학창 시절에도 일본식 이름을 사용하지 않았다.


안창림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나는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게 꿈"이라고 발표할 만큼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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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림은 한국인의 정체성을 지키며 훈련에 매진, 한국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2014년 11월 용인대학교에 편입했고 9개월만에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앞서 지난달 26일 안창림은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73㎏급 경기에서 아제르바이잔의 루스탐 오루조프를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안창림은 가라테 75kg급 동메달리스트 아라가 류타로와 펜싱 남자 에페단체 금메달리스트 우야마 사토루, 야구 금메달리스트 오노 유다이, 육상 남자 경보 20㎞ 동메달리스트 야마니시 도시카즈, 여자 유도 57㎏급 동메달리스트 요시다 츠카사와 함께 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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