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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 허경영 "대통령 되면 무조건 박근혜 사면할 것"

대선 출마를 선언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주장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대선 출마를 선언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주장했다.


전임 대통령의 통치행위를 판사가 판결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사면론의 이유였다.


21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허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은 100% 사면 복권을 하는 게 맞다. 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박 전 대통령을 사면할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허 대표는 "이런 정치 보복을 뿌리 뽑아야 한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인사이트뉴스1


허 대표는 박 전 대통령과의 '결혼설'에 대한 해명도 이어갔다.


그는 "결혼설은 언론의 과장 때문이다"라며 "(독신인) 박 전 대통령이 혼자 있는 게 안타깝다는 말이 와전됐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7년 허 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딸인 박근혜 대선 후보를 나와 결혼시키려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근혜도 나와 약혼을 원하고 있으며 내가 수십 년간 독신을 지킨 이유도 이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인사이트뉴스1


이 발언으로 허 대표는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한편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허 대표는 "취임 2개월 안에 18세부터 모든 국민에게 1인당 1억원을 주고, 매월 국민배당금 150만원을 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임기 중 국민소득을 10만 달러로 올릴 수 있는 능력이 있고, 그것을 실현하겠다"라며 "세계 1위 경제 대국을 만들어 그 이익이 국민에게 골고루 가도록 하겠다"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