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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밝은 대낮의 농촌에서 한 남성이 여성을 덮치는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알고 보니 해당 남성은 성범죄로 실형을 살고 출소한 상태로 발에는 전자 발찌까지 차고 있었다.
지난 20일 MBC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2시쯤 농촌 마을 길을 걸어가는 여성을 검은 옷을 입은 남성이 붙잡는다.
거래처로 가는 길이었던 중국 국적의 여성은 남성에게 끌려가 풀밭에서 성폭행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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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을 마친 남성은 "신고하면 죽인다"라는 협박을 남긴 뒤 그대로 도주했다.
근처에 있던 주민이 여성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를 도와줬다. 신고자는 "(한국말이 서툴러) 경찰에 전화할 줄을 모르는 상황이었다. 이마에 상처도 나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가해자는 40대 남성 남씨로 지난 2011년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올해 5월 만기출소한 성범죄 전과자였다.
전자 발찌도 차고 있었음에도 발생한 성범죄에 법무부는 "인근에 남씨 직장이 있어 평소 자주 다니던 길이라 이상 징후를 포착하지 못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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