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이제 코로나 백신 맞은 사람 포함 '4명' 같이 식사할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현행 거리 두기 단계(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가 2주 더 연장된 가운데 백신 접종자들의 인센티브제가 일부 부활됐다.


20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서 김 국무총리는 "이번 코로나19 4차 유행의 거센 불길이 여전하다"라며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을 확정했다.


조정안에 따르면 수도권 등 4단계 지역 식당·카페의 영업시간을 현행 오후 10시에서 9시로 1시간 단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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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서는 사적 모임 인원 기준에서 제외하는 인센티브를 일부 부활시켰다.


식당·카페 이용 시 5인 미만 범위에서 말이다. 또한 오후 6시 이후 3인 모임 금지 조치 하에서도 접종 완료자 포함 4명까지 모이는 것이 가능해진다.


다만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연장 결정에 소상공인 단체들은 백신 인센티브 확대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정부는 백신 1차 접종률이 이르면 22일, 늦어도 내주 초에는 50%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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