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이달 안으로 청년희망재단을 설립하고, 취업 정보 제공부터 취업에 이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7일 황교안 국무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청년희망펀드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청년희망펀드를 운영 할 청년희망재단을 설립하고,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하는 일명 '청년희망아카데미'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청년희망아카데미는 기업 등 민간의 고용 수요를 발굴하고, 취업 정보 제공에서 교육·훈련, 멘토링 서비스와 취업에 이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황 총리는 "기업의 고용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 등에 연결 시켜주는 기능까지 수행하겠다"며 "기존의 지원받기 어려웠던 사각지대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년희망아카데미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협업해 취업과 연계시켜주는 통합 지원 서비스의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