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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이 올림픽 끝나고 만났던 '소속팀' 대한항공 회장님에게 한 당찬 요청

올림픽을 끝내고 소속팀 대한항공 조원태 회장을 만난 신유빈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도쿄올림픽에서 여자 탁구의 희망으로 떠오른 신유빈 선수가 세계선수권 대표 선발전에서 6연승을 기록하며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런 가운데 신유빈이 소속팀 대한항공 사장을 만나서 밝힌 당찬 포부를 밝혀 화제를 모은다.


지난 18일 신유빈은 전북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1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개인전) 파이널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6연승 파죽지세로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 직후 인사차 마주한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를 만났던 일화를 털어놨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 / 뉴스1


신유빈은 "올림픽 끝나고 소속사 대한항공에 인사드리러 갔는데 '하고 싶은 말 있냐'고 하셨다. 그래서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딸 테니 비행기를 달라고 말씀드렸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조원대 대표 반응에 대해선 "대표님이요? 아무 대답 안 하시고 그냥 웃으셨는데..."라고 했다.


신유빈은 "꼭 금메달 따서 비행기 받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Instagram 'shin_yubin_'


한편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선발전에서 최종 3위까지 11월 23∼29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2021 세계선수권대회 파이널스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남녀 각 5장의 티켓이 주어진 가운데 대한탁구협회는 장우진(12위) 정영식(13위·이상 미래에셋증권) 전지희(14위·포스코에너지) 서효원(19위·한국마사회) 등 톱랭커 2명을 우선 선발했다. 


매경기, 매대회 진화를 거듭하는 막내 신유빈이 가장 먼저 휴스턴행을 확정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