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청소부 엄마와 길에서 쓰레기 치우는 효녀 여학생

Via CCTV News

 

리어카를 끌며 거리를 청소하는 엄마의 일을 돕는 효녀 여학생이 중국 누리꾼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중국 CCTV 뉴스는 산시 성 한인 현에 거주하는 13살 소녀 찌에 하이킨(Xie Haiqin)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찌에는 10월 1일부터 시작된 중국의 국경절 연휴에도 쉬지 못하는 청소부 엄마를 돕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가냘픈 몸으로 리어카를 끄는 찌에는 힘든 내색 한 번 없이 묵묵히 엄마 일을 돕는다. 엄마도 그런 딸이 기특한지 환한 미소를 보인다.

 

Via CCTV News

 

당시 거리를 지나던 사진작가에 의해 촬영된 모녀(母女)의 아름다운 모습은 현재 많은 중국 누리꾼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누리꾼들은 "진정한 효녀", "인심이 각박해진 요즘 중국인들이 배워야 할 모습" 등 찌에를 향해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편, 중국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웨이보(Weibo)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는 해당 사진에 많은 언론들은 찌에 모녀를 인터뷰하기 위해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