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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서 세계 최초로 ‘동굴 마라톤’ 9월 개최

동굴 속을 달리는 마라톤 경주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마라톤의 경주 거리는 2.5㎞이며, 이 가운데 1.7㎞를 동굴에서 달리게 된다.


세계 최초 동굴 마라톤 대회 ⓒsicklaloppet


마라톤 마니아가 들으면 솔깃할 뉴스가 나왔다. 동굴 속을 달리는 마라톤 경주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것.

세계 마라톤대회 사상 처음으로 지하 동굴을 달리는 '시클라' 동굴 마라톤 대회가 오는 9월 21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400명이 참가할 수 있는 이 마라톤의 경주 거리는 2.5㎞이며, 이 가운데 1.7㎞를 동굴에서 달리게 된다.

이 대회는 마라톤 출발과 결승을 뺀 대부분의 동굴 구간이 땅 밑 20m와 40m 깊이에 경사로를 포함한 역동적인 코스로 구성됐다.

마라톤 참가자는 안전을 위해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 마라톤 대회 주최 측이 제공하는 헬멧은 대회 후에 참가자가 기념품으로 소장할 수 있다.

동굴은 마라톤 공동주관사인 스웨덴 기업 아틀라스콥코의 스톡홀름 주사무소 바로 밑에 있으며 회사가 광산 장비 개발과 성능 실험을 위해 썼던 장소를 재활용했다.

아틀라스콥코는 스웨덴에 기반을 두고 전 세계 4만여 명의 직원이 있으며, 광산 장비와 공기압축기 등 산업용 공구 제조 회사이다.

회사는 마라톤 수익금을 자사 자선사업인 "모두를 위한 물 (Water for everyone)"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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