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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1년 반 못 본 '한국인 여친' 너무 보고 싶어서 한국까지 날아온 러시아 남성 (영상)

유튜버 유네린이 약 1년 반 만에 남자친구 보바를 만나 눈물 나는 재회를 했다.

인사이트YouTube '유네린NERIN'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유튜버 유네린이 약 1년 반 만에 남자친구 보바를 만나 눈물 나는 재회를 했다.


지난 15일 21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유네린NERIN은 '1년반만에 만난 국제커플'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해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영상에는 한국에 입국하기 위해 준비하는 보바와 마중을 나가는 유네린의 모습이 담겼다.


보바는 한국행 비행기를 기다리며 "꿈은 이루어진다"라고 말하며 기뻐했다.


인사이트YouTube '유네린NERIN'


남친 보바는 "반년의 준비, 그리고 1년 반의 고통 끝에 드디어 (유네린을) 만나게 됐다"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한국인 여친을 만나기 위해 약 반년간 입국을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 입국하는 순간부터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만큼 부담이 컸을 테지만, 그는 애인을 보고 싶다는 일념 하에 한국행을 택했다.


한국에 온 보바는 2주간 홀로 외로운 격리 기간을 마친 뒤 유네린을 마주했다.


인사이트YouTube '유네린NERIN'


신호등 양 끝에서 만난 두 사람. 보바는 유네린을 보자마자 귀까지 빨개지며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유네린을 한 손으로 번쩍 들며 즐거운 심정을 표현한 보바는 잠깐 마스크를 내려 키스를 퍼부었다.


한참을 부둥켜안고 있던 둘은 1년 반 만에 고대하던 데이트를 하기 위해 멀어져 갔다.


애틋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영상 하단에는 "보는 내가 다 행복해", "포옹할 때 눈물 나더라", "영화 같아", "둘이 평생 행복해 주세요" 등의 응원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YouTube '유네린NER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