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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에 반려견 데려와 사람이 쓰는 그릇을 '개밥그릇'으로 사용한 무개념 여성

몰래 식당에 반려견을 데려와 공용 그릇에 밥 먹인 '개진상녀' 사연이 논란이다.

인사이트toutiao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반려동물 출입이 금지된 식당에 강아지를 데려와 같이 밥을 먹은 무개념 여성이 포착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토우탸오(toutiao)'는 한 유명 훠궈집에서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중국 장쑤성의 훠궈 식당에서 찍힌 것으로 여성이 직접 찍어 SNS상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사진 속 여성은 푸들로 추정되는 강아지와 함께 음식을 나눠 먹었다.


인사이트toutiao


해당 식당은 안내견 외 반려동물 출입을 금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여성은 반려견에게 음식을 나눠주며 개와 식기를 공유하기까지 했다.


실제 사진에는 식당에서 사용하는 앞접시에 수프를 담아 개에게 주고 숟가락을 핥게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마트 푸드코트에 반려견 데려온 남성 자료 사진 / bc3ts


해당 사진이 퍼지자 누리꾼들은 개인 그릇을 이용한 것도 아니고 모두가 같이 사용하는 식기를 대놓고 개에게 주는 불결한 광경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들은 "자기한테는 가족이겠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아니다"라며 "각종 알레르기나 병균을 옮길 수도 있고 면역력이 약한 아이에게는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논란이 퍼지자 해당 식당 측은 "모든 식기류를 다시 소독했다"고 해명했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