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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같이 찍어요"…다이버랑 사진 같이 찍고 싶어 입 쩍 벌리고 다가온 장꾸 고래상어

다이버의 카메라를 보자마자 입을 벌리고 포즈를 취해주는 고래 상어의 귀여운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화제를 모은다.

인사이트Instagram 'williamdrumm'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나도 같이 사진 찍을래요"


셀카를 찍는 다이버를 보자마자 입을 쩍 벌리며 함께 포즈를 취해준 고래상어의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굿뉴스네트워크는 사진을 찍는 다이버 옆에서 입을 벌리며 포즈를 취해 준 고래상어의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 시킨다.


해당 사진은 스쿠버 다이빙을 하며 해저 사진을 전문으로 찍는 사진가 윌리엄 드럼이 멕시코의 이슬라 무헤레스 해안에서 찍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williamdrumm'


윌리엄은 스쿠버 다이빙을 하던 도중 고래상어 한 마리를 만나게 됐다. 고래상어를 만난 그는 마치 녀석처럼 일부러 입을 크게 쩍 벌리며 다가갔다.


고래상어 역시 윌리엄의 카메라를 봤는지 입을 크게 벌리며 마치 사진을 같이 찍자는 듯 옆으로 다가갔다.


윌리엄을 이 모습을 놓치지 않고 바로 셔터를 눌러 이 순간을 포착했다.


인사이트Instagram 'williamdrumm'


그는 "이렇게 아름다운 사진을 건질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한편 지구상에 존재하는 물고기 중 가장 큰 고래상어는 그러나 거대한 몸집과는 달리 성질이 아주 온순해 사람과 나란히 수영을 하기도 한다.


고래상어가 입을 크게 벌리는 이유는 플랑크톤 등 작은 물고기를 함께 들이마셔 먹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