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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 앓는 어린 팬이 선물 보내주자 인증샷으로 보답한 '스윗가이' 손흥민

토트넘 입단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손흥민이 남다른 팬서비스로 감동을 선사했다.

인사이트Instagram 'hm_son7'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전 세계가 인정하는 '월클'로 거듭난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남다른 팬서비스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7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팬 셸리 와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손흥민의 미담을 공개했다.


와드는 "내 자폐증 아들이 토트넘 선수들을 위해 만든 선물을 구단에서 받아줬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면서 "우리는 손흥민이 아들이 만든 선물을 들고 미소를 보이는 사진을 받았다"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운동복을 입은 손흥민이 자폐증 앓는 어린 팬이 직접 만든 선물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선물은 토트넘 선수 이름으로 만든 빙고와 손흥민 응원 문구가 적힌 종이였다.


와드는 "손흥민이 우리 아들의 선물을 들고 찍은 사진을 보니 무척 기뻤다"며 "우리 가족을 정말 기쁘게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Instagram 'hm_son7'


자폐증을 가진 어린 팬이 전달한 선물을 받고 기뻐하며 인증 사진까지 남긴 손흥민의 훈훈한 팬서비스에 누리꾼들의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토트넘과 4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토트넘은 오는 16일(한국 시간) 오전 00시 30분,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1-22시즌 EPL 개막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