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케이크 작품, 유명 작가 배출한 영국 '사치 갤러리'에 전시된다
표절 논란이 일었던 케이크를 모티브로 발표한 가수 겸 화가 솔비의 'Just a Cake - Piece of Hope' 시리즈 작품이 영국 사치 갤러리를 비롯한 유명 갤러리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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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에이피크루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가수 겸 화가 솔비의 '케이크 작품'이 유명 갤러리들에 전시된다.
13일 소속사 엠에이피크루에 따르면 솔비(권지안)는 오늘(13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 열리는 '2021 포커스 아트페어 런던(FOCUS Art Fair)'에 참여한다.
이에 따라 솔비는 영국 런던의 사치 갤러리를 비롯해 폴드 갤러리, 피츠로비아 갤러리에서 작품을 전시하게 됐다.
특히 '영국 4대 갤러리'로 불리는 사치 갤러리는 현대미술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갤러리로 데미안 허스트, 트레이시 에민 등의 유명 작가들을 발굴해낸 곳이다.
Instagram 'solbibest'
솔비는 이곳에 'Just a Cake - Piece of Hope' 시리즈 작품을 출품한다.
'Just a Cake - Piece of Hope'는 솔비가 지난해 표절 논란으로 입방아에 올랐던 케이크를 모티브로 한 것이다.
당시 솔비는 직접 디자인하고 만든 케이크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가 현대미술 작가 제프 쿤스의 'Play-Doh' 작품과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Instagram 'solbibest'
논란이 커지자 솔비는 "'Play-Doh' 작품을 보고 영감받아 좀 더 자유로운 방식으로 나만의 케이크를 만들어봤다"라고 밝혔다.
이후 그는 서울 한 갤러리에서 개인전 'Just a Cake - Piece of Hope'를 오픈하고 "논란이었던 케이크를 'Just a Cake'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발표했다"라고 전했다.
솔비의 또 다른 케이크 모티브 작품인 'Just a Cake - Angel'은 경매에서 1,010만 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한편 '2021 포커스 아트페어 런던(FOCUS Art Fair)' 측은 솔비의 'Just a Cake - Piece of Hope' 시리즈에 대해 "실물로 보니 강렬하고 퀄리티도 정말 좋다"라고 극찬했다.
Instagram 'solbibe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