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개장수'에게 팔려가기 싫어 목줄 입에 물고 끝까지 버티는 강아지

주인이 자신을 '개 장수'에게 팔려고 하자 가기 싫다며 묵줄을 입에 물고 발버둥을 치는 강아지의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마음을 울린다.

인사이트全景融媒发布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반려동물,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는 말이 있다.


귀엽다는 이유로 반려동물을 데리고 왔다가 키우기 힘들다는 이유로 쉽게 유기하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주기 위한 말이다. 


평생 함께할 가족으로 맞이하는 만큼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일은 신중해야 한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키우기 힘들다는 이유로 혹은 더 이상 귀엽지 않다는 이유로 파양 당하고 주인들에게 버려지는 반려동물들이 많다.


인사이트


인사이트全景融媒发布


지난 12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전경융매발포(全景融媒 布)는 개장수에게 팔려 가기 싫어 목줄을 입에 물고 발버둥 치는 강아지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최근 중국 장쑤성에서 포착된 것으로 전해진다.


영상 속 강아지의 주인은 지금까지 자신이 기르던 강아지를 '개장수'에게 팔아넘기려고 했다.


자신이 정들었던 집을 떠나 개장수에게 팔려나갈 운명임을 직감한 강아지는 집을 떠나지 않기 위해 몸부림을 쳤다.

인사이트


인사이트全景融媒发布


개장수가 강아지를 어디론가 끌고 가려고 하자 녀석은 목줄을 입에 꽉 물고 발버둥을 쳤다.


처절한 몸부림에도 녀석은 결국 개장수에게 팔려 가 정들었던 집을 떠나게 됐다.


매체에 따르면 녀석의 주인은 더 이상 자신이 강아지를 키울 여력이 되지 않아 개장수에게 반려견을 팔았다고 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많은 누리꾼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정들었던 주인과 떨어지기 싫어 몸부림을 치는 강아지의 모습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인다.


또 반려견을 키우는 누리꾼들은 "어떻게 단지 키우기 힘들다는 이유로 개장수에게 가족같이 지내온 반려견을 팔 수 있는지 모르겠다. 녀석은 아마 마음의 큰 상처를 받았을 것"이라며 주인을 비난하기도 했다.


全景融媒发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