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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겠습니다"... 유관순·안중근 의사 초상 트럭 외관에 그려 넣은 애국심甲 차주

광복절을 앞두고 트럭에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을 그려 넣은 운전자가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보배드림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대한독립만세"


일제로부터 해방된 날인 광복절을 앞두고 트럭에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을 그려 넣은 운전자가 눈길을 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멋진 차를 발견하였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차의 외관을 독립운동가들의 그림으로 장식한 대형 트럭의 사진이 담겨 있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보배드림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운전석에 위치한 안중근 의사의 모습이었다.


단지(斷指)한 손을 들고 비장하게 정면을 응시하는 안중근 의사의 얼굴이 살아 숨 쉬는 듯 그려져 있다.


조수석에는 만세 운동을 이끌었던 유관순 열사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 뒤로는 함께 만세 운동에 동참했던 독립운동가들이 열렬히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모습이 있었다.


인사이트보배드림


작성자는 "출근길에 멋진 차를 발견했다"라며 "다음에 보게 된다면 음료수라도 건네드려야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 역시 "더 이상의 말은 필요 없다", "가슴 벅차고 눈물 난다", "기분이 괜히 좋아지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올해 76주년을 맞은 광복절은 코로나로 인해 곳곳에서 행사가 축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