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카페 캡처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네이버 다음 카페를 탈퇴할 때 내가 남긴 글을 한 번에 지우는 방법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페 탈퇴 후 글 삭제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1천 건이 넘는 공유와 공감을 얻었다.
카페 탈퇴를 진행한 후에는 글이랑 댓글을 따로 삭제하지 않으면 탈퇴 후에도 그대로 남아있다.
특히 모바일로 이용하는 경우 일일이 삭제하기 귀찮아서 그냥 남겨두는 경우가 많다.
다음 카페 캡처
작성자 A씨는 "아마 방법을 알고 나면 별거 아닌데 탈퇴 후 글을 삭제할 수 있다는 것 자체를 몰랐을 듯"이라며 꿀팁을 전수했다.
네이버·다음 카페를 탈퇴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우선 '다음'의 경우 목록에서 '내 카페'를 클릭한 후 '탈퇴 카페 관리'로 들어간다. 탈퇴한 카페 목록이 뜨면 '내 글 관리'를 누른 후 '전체 선택'을 체크하고 오른쪽에 '삭제'를 누르면 된다.
네이버 카페 역시 비슷하다. '내 카페 관리'의 '탈퇴 카페'에 들어가 오른쪽에 '작성글 관리'를 누른다. 마찬가지로 '전체 선택'을 체크한 후 '삭제' 버튼을 누르면 깔끔하게 지워진다.
네이버 카페 캡처
다만 글이나 댓글이 많을 경우 하루 만에 지워지지 않을 수 있다. 그럴 때는 번거롭지만 다시 삭제를 해야 되며 최소 3~4일 정도 지켜봐야 된다.
A씨는 해당 방법을 공유하며 "정리했더니 속 시원하다. 다들 흑역사 지우자"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나도 몰랐던 흑역사가 노출되기 전에(?) 위 방법을 따라 해 미리미리 정리해두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