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네켄코리아, FSC 산림인증 종이로 제작한 '하이네켄 0.0 패키지' 출시

사진 제공 = 하이네켄코리아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하이네켄코리아가 국내 맥주업계 최초로 국제산림관리협의회의 FSC 산림인증을 받은 종이박스로 포장된 논알콜맥주 '하이네켄 0.0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FSC 산림인증은 비영리단체인 국제산림관리협의회가 산림의 생물 다양성 유지 등 10가지 원칙과 56가지 기준에 따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 및 상품에 부여한다. 

나무를 심어 자연 친화적으로 관리되는 숲의 목재를 원료로 사용하고 있는지 뿐만 아니라 유통, 가공 등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될 때까지의 전 과정을 친환경적으로 관리하는지를 확인하고 보증하는 것이다.

이번에 선보인 '하이네켄 0.0 패키지'는 FSC 산림인증을 받은 친환경 소재의 종이를 사용했다. 또한 재사용 용지에 콩기름 인쇄를 하여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하이네켄코리아는 최근 맥주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논알콜맥주 '하이네켄 0.0'에 FSC 산림인증 패키지를 처음 적용해 의미를 더했다.

논알콜맥주 '하이네켄 0.0' 출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패키지는 논알콜맥주 하이네켄 0.0 500ml 3캔과 하이네켄 0.0의 로고가 새겨진 250ml 전용잔 1개로 구성된다. 오는 12일부터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등 전국 대형마트에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전국 편의점과 킴스클럽 등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하이네켄코리아 트레이드 마케팅팀 이연정 대리는 "하이네켄코리아의 핵심 가치인 지속가능성 확산을 위해 업계 최초로 FSC 산림인증 종이로 제작한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만큼, 앞으로도 환경친화적인 패키지 개발을 위해 다양한 시도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네켄코리아는 올바른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을 알리기 위한 '페트라떼' 캠페인과 다회용기 사용문화 확산을 위한 사내 ‘용기내 챌린지’를 진행하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SNS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하는 등 지속적으로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