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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수온 급상승한 동해안서 1천 마리' 돌고래 떼' 발견됐다

이달 들어 동해안에서 1천 마리에 달하는 돌고래가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MBCNEWS'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이달 들어 동해안에서 1천 마리에 달하는 돌고래가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열 번 출항하면 한 번 볼까말까할 정도로 귀한 몸인 돌고래가 최근 자주 목격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9일 MBC는 울산 고래탐사선이 이달 들어 츨항할 때마다 매번 돌고래 떼를 발견하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고래탐사선은 6월 중순까지 단 한 번도 고래를 발견하지 못하다가 6월 말부터 그야말로 '신기록'을 세우기 시작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MBCNEWS'


6월 말 20마리의 돌고래를 발견한 데 이어 7월엔 2번, 8월엔 열흘 새 다섯 번이나 돌고래를 발견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의 원인이 30도가 넘는 '폭염'인 것으로 보고 있다.


폭염으로 해수 온도가 상승해 동해안 인근이 돌고래의 먹이인 난류성 어종의 서식지가 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현재보다 수온이 더 올라 28도가 넘어가면 돌고래가 살기 힘들어져 발견율은 다시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MBC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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