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금손 김연경 덕후가 직접 만든 시즌별 '김연경 배지' 퀄리티 수준 (영상)

인사이트Twitter 'Dynomovie'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의 금손 덕후가 준비 중인 '배지'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8일 트위터 계정 'Dynomovie'에는 한 팬이 직접 구상한 김연경 핀배지 에디션의 제작 과정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팬은 김연경의 스파이크 장면을 배지로 정성스레 묘사했다. 


총 16개로 구성된 배지 에디션은 김연경이 역대 소속팀에서 실제로 입었던 유니폼 의상별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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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witter 'Dynomovie'


정성이 가득한 핀배지 에디션엔 과거 김연경이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메달권 경기 명장면들이 연도별로 나열돼 많은 팬들을 추억에 젖게 했다.


핀배지 에디션을 공개한 팬은 "지금은 군인이라 당장 배지를 뽑아볼 순 없지만 내년 즈음에 실제로 뽑아보려 한다"며 "김연경에게 뜻깊은 선물이 될 수 있길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세상에 하나뿐인 팬의 김연경 핀배지 에디션은 한정판이 아닌 오직 김연경을 위한 '헌정판' 선물인 셈이다.


인사이트Twitter 'Dynomovie'


금손 팬의 수준 높은 핀배지 에디션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감동", "굿즈로 팔면 대박일 듯", "진짜 대단하세요", "이거 받고 좋아하는 김연경 실시간으로 보고 싶어", "제발 팔아주라ㅠㅠ"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팬은 지난 2018년에도 생일을 맞은 김연아 선수를 위한 헌정 배지를 제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연아 배지 컬렉션에서도 그가 지난 경기에서 입었던 아름다운 피겨스케이팅 코스튬을 묘사했는데, 특히 반짝이가 붙은 의상을 한 땀 한 땀 섬세한 작업으로 표현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