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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푹 빠진 사육사 아빠 뒤로 살금살금 다가가 놀아달라 애교 부린 '개냥이' 호랑이

스마트폰을 하는 사육사에게 다가와 놀아달라고 애교를 부리는 호랑이의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끈다.

인사이트大眼新闻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가장 무서운 맹수 중 하나로 꼽히는 호랑이.


위용 넘치는 커다란 몸집과 우렁찬 울음소리까지 호랑이는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든다.


그런데 이런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게 사육사에게 애교를 부리는 '개냥이' 같은 모습을 보인 호랑이가 있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스틸레는 스마트폰을 하고 있는 사육사에게 살금살금 다가와 놀아달라고 애교를 부리는 호랑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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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 속에서 한 남성이 바닥에 앉아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 스마트폰에 집중하고 있는 남성의 뒤로 거대한 몸집을 가진 호랑이가 살금살금 다가와 보는 이들을 잔뜩 긴장하게 만들었다.


호랑이는 소리 없이 스마트폰을 하고 있는 남성의 뒤로 슬쩍 다가갔다. 그런데 호랑이는 갑자기 남성 옆에서 마치 놀아달라는 듯 개냥이처럼 애교를 부리기 시작했다.


남성이 관심을 보이지 않자 호랑이는 더욱 그에게 치대며 애교를 부렸다. 한참 스마트폰을 하다가 자신에게 다가온 호랑이를 본 남성은 오히려 귀찮다는 듯 녀석의 얼굴을 살짝 밀쳐냈다.


해당 영상은 중국 광시 좡족 자치구 구이강시에 있는 한 호텔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호텔은 마당에서 호랑이를 비롯한 야생동물들을 사육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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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남성은 호랑이를 오래전부터 돌봐 온 사육사로 알려져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해당 호랑이는 어렸을 적부터 자신을 돌봐준 사육사를 무척이나 잘 따른다.


해당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호랑이 너무 귀엽다", "사육사가 귀찮다는 듯 옆으로 밀쳐내는 게 킬포다", "호랑이 탈을 쓴 개냥이 아니냐","우리가 알고 있던 호랑이의 모습이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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