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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개념 엄마의 ‘무모한’ 웨딩드레스.. 갓난 딸 매단 채 입장 아동학대 논란

미국에서 한 신부가 웨딩드레스 끝자락에 생후 1개월 된 아기를 매달고 결혼식에 입장해 아동 학대 논란이 일고 있다.


ⓒ쇼나 카터 브룩스 페이스북

미국에서 한 신부가 웨딩드레스 끝자락에 생후 1개월 된 아기를 매달고 결혼식에 입장해 아동 학대 논란이 일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안전하게 했다면 뭐가 문제가 되냐는 반응을 보이며 찬반 양론이 일고 있다. 이런 반응이 또 다시 논란을 일으키며 논쟁이 일고 있다.

미국 뉴욕 데일리 뉴스는 지난 2일(현지시간) 지난달 미국 테네시주에서 로더데일 카운티 리플리의 한 교회에서 신부 쇼나 카터 브룩스가 결혼식을 올리면서 생후 약 1개월 된 자신의 딸 오브리를 웨딩드레스 끝에 달고 입장했다고 보도했다.

결혼이 끝난 후 브룩스는 이런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재했는데 바로 누리꾼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브룩스는 자신의 딸이 어떤 방식으로든 결혼식에 참석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이처럼 행동했다고 해명했다.

다행히 아기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아기가 다칠 수도 있었다며 강력히 비난하고 나서자 브룩스는 드레스를 특별히 개조했다고 해명했다. 

신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사람들은 우릴 보고 왜 그랬냐는 듯이 반응했는데 모두 너무 부정적인 것 같다"면서 "당시 내 딸은 깨어 는 상태였고 드레스 자락에 단단히 고정돼 있어 안전했다"고 전했다.

물론 대다수의 사람들은 항의했지만, 일각에서는 조금 무모한 짓이긴 하지만,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어하는 부모의 뜻이었던 것 같다는 옹호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당연히 이런 의견에 다시 재반박이 이어지면서 미국사회에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인사이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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