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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바닐라라떼 위에 고소한 흑임자 크림 잔뜩 얹은 스타벅스 신상 '루프탑 그레이 라떼'

스타벅스 신상 음료 '루프탑 그레이 라떼'가 호불호 없는 달콤 고소한 맛을 자랑하며 '할미 입맛' 흑임자 덕후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인사이트Instagram 'binby_accessory_'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스타벅스가 내놓은 달콤 고소한 신상 음료가 '할미 입맛' 소비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스타벅스의 신상 음료 '루프탑 그레이 라떼'는 달콤한 바닐라 라떼 위에 고소한 흑임자 폼이 도톰하게 올라간 점이 특징이다.


루프탑 그레이 라떼는 바닐라 라떼 특유의 은은한 달달함이 고소한 맛의 끝판왕 흑임자와 만나 극강의 풍미를 자아낸다.


최근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루프탑 그레이 라떼'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 후기가 속속 올라오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minjae.26'


소비자들이 루프탑 그레이 라떼에 이토록 뜨겁게 반응하는 이유 중 하나는 탁월한 '작명 센스' 덕분이다. 바닐라 라떼 위에 올린 흑임자 크림을 '루프탑'으로 표현한 점이 유쾌하단 반응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루프탑 그레이 라떼는 눈에 띄는 비주얼을 뽐낸다. 은은한 황색을 띠는 음료와 상반되는 회색빛 흑임자 크림이 어떤 맛의 조화를 이루어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먹어본 이에 따르면 루프탑 그레이 라떼는 호불호 없이 중독적인 맛을 자랑한다는 후문이다. 과하지 않고 딱 알맞게 어우러진 달콤함과 고소함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할미 입맛을 가진 흑임자 덕후들은 "악! 너무 맛있겠다", "아따 꼬숩겠다", "스벅 갈 이유가 생겼다", "커피 안 먹는데 흑임자는 못 참지"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binby_accessory_'


해당 제품은 지난 3일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BMW그룹 산하 미니(MINI) 코리아와 손잡고 선보인 협업 제품 중 하나다.


미니 신차의 색깔을 입힌 신상 음료 3종은 모히또 스타일의 '루비 레드 칠링 아이스티', 플라워향이 가미된 '제스트 그린 블렌디드', 블론드 원두의 바닐라 라떼에 고소한 흑임자 크림 폼을 올린 '루프탑 그레이 라떼'로 구성됐다.


스타벅스는 지난 3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미니 음료 3종 주문 시 리유저블 컵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리유저블 컵의 인기도 뜨거운 상황이니 루프탑 그레이 라떼를 맛보고 싶은 이들은 지금 바로 근처 스타벅스 매장을 찾아보자.